이낙연 총리는 이날 오후 8시쯤 세종시 한 치킨집에서 ‘섞어 번개팅’을 했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부서별로 모이면 상하 관계에 묶이고, 화제도 업무 중심으로 전개 된다”며 “(이 모임은) 그것을 깨뜨리고, 부서별 모임보다 훨씬 자유롭다”고 평가했다.
또 이 총리는 “제 선물은 참석자 모두의 소속과 이름을 외워 불러드리는 것”이라며 “몹시 좋아 하신다. 세종에서 일하는 다른 부처 직원들도 모시겠다”고 약속했다.
총리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모임에는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산하에 있는 각 실에서 한 명씩 참석했으며, 실장부터 주무관까지 약 12명이 모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소통하시는 국무총리님 멋져요" "9년만에 소통이라니" "총리님의 대화공동체 모습을 보니 어렵지만 희망을 가져봅니다" "멋지십니다 소통" "페북님들 번개 기다리겠습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