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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 “웅진씽크빅, 2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하반기 외형확장에 주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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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 “웅진씽크빅, 2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하반기 외형확장에 주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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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7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실적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9500원을 제시했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39억원 (YoY -0.8%), 영업이익 63억원 (YoY -33.2%) 기록했다.
이는 당초 당사 전망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다.

매출액은 전집 북클럽 신규 회원 성장세 둔화와 단행본 구간 매출 하락으로 전년동기비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짧은 영업일수 극복을 위한 현장의 판매활동 지원(학습지/전집) 비용 증가로 큰 폭 감소했다는 지적이다.

사업부를 보면 교육문화사업본부(학습지+공부방)부문의 경우 북패드 출고 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학습지+공부방사업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과목수 성장으로 매출액은 소폭 성장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현장 판매활동 지원 및 학습센터 추가 개설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전년동기비 11.6% 감소함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외형 확장에 주력할 것으로 판단이다.
이를 위해 1) 학습지 사업 전략(고객 연령 확대; 6~13세가 주력인데, 5세 이하 및 14세 이상 연령대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제품 출시를 통해 타겟 연령대 확대), 2) 전집 사업 전략(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자사 전집 외 다양한 도서 추가, 각 연령대 제품 종수 및 규모 확대), 3) 시너지 전략(각 사업별 핵심 역량에 집중, 제품매력도 향상 및 학습지 회원 추가 가입 유도), 4) 북클럽 플랫폼 강화(전략적 제휴 확대) 등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반영해 연간 수익예상 하향 조정 불가피하다:며 “올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각각 0.5%, -12.9% 증감한 6,267억원과 328억원으로 수정 전망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