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미국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방정부 폐쇄발언에 하락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19.07포인트(0.30%) 내린 6278.41에 거래가 종료됐다.
한편 국제유가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거래일보다 1.2%(58센트) 오른 배럴당 48.4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미국증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승마감했다. 장초반 매도세를 보이던 기관이 매수로 전환해 외국인과 함께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사흘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157억원을 기록했다. 기관도 1203억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682억원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엇갈렸다.
아모레퍼시픽은 외국인의 매수세에 5.17% 올랐다.
넷마블게임즈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 일본 출시 첫 날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8.36% 급등했다.
삼성전자는 전략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8' 공개에 0.80%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SK하이닉스 0.15%, 삼성물산 0.74% 등도 올랐다.
반면 한국전력 0.11%, KB금융 1.77%, 삼성바이오로직스 0.53%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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