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24일(현시시간)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던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다.
북한은 이날 앞서 풍계리 핵실험장을 완전히 폐기했다.
북한 외무성의 최선희 부상은 담화에서 “미국이 우리의 선의를 모독하고 계속 불법무도하게 나오는 경우 나는 북미수뇌회담을 재고려하는 데 대한 문제를 최고지도부에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이 핵 능력을 말하고 있지만 우리 것은 거대하고 강력하다. 나는 이런 핵무기들이 사용되지 않기를 신에게 기도한다"고 밝혔다.
북미정상회담이 전격 취소한 사실이 긴급뉴스로 알려지자 외신기자단도 충격을 받았다고 CNN은 전했다.
한편 북미정상회담 취소여파로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30%(75.05포인트) 하락한 2만4811.76에 마감됐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