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닛산이 미국 2곳과 멕시코 공장 3곳의 생산량을 최대 20% 감축한다.
닛산이 생산량을 줄이는 것은 수익성 강화 차원이다. 실제로 닛산은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 회계연도 기준 전년 대비 24% 감소한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 전력을 기울였던 닛산이 올해부터 수익 우선주의로 전환해 법인 판매를 줄이고 가격 할인을 위한 판매 장려금도 삭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