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0억원 규모의 포르투갈 리스본 지하철 전동차 사업에 시동이 걸렸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리스본 지하철은 14대의 전동차 인수를 위한 국제 입찰을 준비한다.
이를 위해 리스본 지하철은 1억1000만 유로(약 144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리스본 지하철은 새 전동차 조건으로 효율적인 내부 공간, 자전거 및 유모차 동반 승객 가능 등을 꼽았다.
앞서 리스본 지하철은 전동차 제조업체 15곳을 대상으로 한 사전 미팅을 주최했다.
이 자리에는 독일 지멘스와 프랑스 알스톰 등이 참석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현대로템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