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타타대우는 현지 자동차 판매 회사 'STA'와 자사 트럭 라인업 관련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STA는 지난 2014년에 2000만디나르(약 743억원) 자본금을 가지고 중국 5대 자동차 회사 중 하나인 체리(CHERY) 차량을 판매하는 회사다.
타타대우는 수스·스팍스·가베스·가프사·젠두바 총 5개 도시를 중심으로,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해 판매량 확대에 나선다.
타타대우는 로드 트랙터·트럭·덤프트럭 등 총 3가지 라인업을 우선적으로 판매할 예정으로, 점점 판매 종류를 넓혀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타타대우는 지난 2004년 인도 1위 대기업인 타타그룹이 대우상용차 지분 100%를 인수해 '타타대우'로 이름은 바꾼 뒤 국내 트럭 시장에서 현대차에 이어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트랙터·믹서·덤프·소형 운반·냉동 트럭 등 75여 개 상업용 트럭 라인업을 갖고 있다. 최근 중·대형 버스 생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