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뉴욕증시는 다우 +2.13%, 나스닥 +2.64%, S&P500 +2.12% 등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31.28포인트(1.50%) 오른 2109.97로 출발한 뒤 강세흐름을 유지했다.
장중 2,120.88까지 올라 지난달 24일 이후 11거래일 만에 2120선에 진입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기관이 팔자로 전화하며 상승폭을 상당부분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사자로 대응했다. 하루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4927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 개인투자자는 각각 2304억원, 2755억원을 내다팔았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4.05%), 기계(3.21%), 건설업(2.93%)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통신업(-0.36%)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폴더블 스마트폰을 첫 공개한 삼성전자의 주가가 0.11% 올랐다.
SK하이닉스도 2.97% 상승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승인 소식에 2.14% 올랐다.
우리은행은 금융지주 설립인가소식에 1.27% 강세를 나타냈다.
신한지주 0.35%, NAVER 0.87%, 하나금융지주 0.26%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고의분식회계 정황이 담긴 내부문건이 공개되어 3.88% 떨어졌다..
LG화학 1.47%, 현대차 1.86%, SK텔레콤 0.37%, 삼성물산 1.84%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아울러 지난 7일 북미고위급회담 연기소식으로 급락했던 남북경협주가 이날 반등했다.
미국이 북한과 대화를 지속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기 때문이다.
남북경협주로 거론된 현대제철 1.16%, CJ대한통운 2.91%, 현대건설 6.58%, 현대로템 3.11%, 동양철관 8.41%, 부산산업 4.21% 등이 올랐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718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131개 종목은 하락했다. 상하한가는 없었다. 이날 거래량은 3억2259만주, 거래대금은 5조8696억원을 기록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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