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채널A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식당 앞에서 박채경이 몰던 승용차가 정차 중이던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고 보도했다.
박채경은 과거 한 항공사 모델을 맡으면서 단아한 이미지를 강조했던 여배우다. 최근 활동이 뜸한 가운데, 음주운전이라는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근황을 전하게 됐다.
최근 음주운전 처벌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윤창호법'이 발의되는 등 음주사고에 대한 여론이 크게 나빠진 가운데, 박채경의 이미지 실추는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누리꾼들은 "때가 어느 때인데 얼굴이 알려진 배우가 음주운전을 하고 다니냐"면서 개탄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