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세계, 선진국, 미국 지수는 -0.1%로 약한 보합세를 보였다. 유럽은 +0.7% 상승했고 중국도 +1.1% 상승했다. 신흥국은 약 보합세를 기록했다.
EU와 영국의 브렉시트 초안에 대한 합의에 유럽시장은 환호했다. 다만 브렉시트 초안은 수요일(현지시간) 국무회의를 앞두고 있고 의회의 비준을 받아야 하지만 외신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1월 13일까지 EU 예산안 수정안 제출을 해야 하는 이탈리아는 수정안을 제출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외신은 전하고 있어 EU와 이탈리아의 정면 충돌 모습이 우려를 키우고 있다.
국제 유가 하락은 글로벌 경제의 비용 여건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으나 급격한 하락의 배경에 글로벌 경기 후퇴가 부각될 수 있다. 영국 브렉시트 초안은 국내의 통과 과정에서 소음이 불가피하고 이탈리아 사태도 부각될 수 있어전반적으로 시장은 진행 추이를 예의 주시하는 상황이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