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종합상황실을 자체 구축하면서 1분 단위로 수집된 공기질 데이터를 통해 미세먼지를 모니터링하고 관내 지역별 공기질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대응하게 됐다. 또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과 주요 관광지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실시간 미세먼지를 안내할 수 있게 됐다.
KT와 이천시는 향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공기질 측정 및 저감 인프라의 단계적 확대 ▲유아·노인과 같은 미세먼지 민감 계층을 위한 실시간 대응체계 마련 ▲통합 환경 관리 시스템 구축 등으로 관련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상근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장은 “국민 관심사가 된 미세먼지 관련 대책을 KT와 이천시가 앞장서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향후 수도권 내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미세먼지 대응 정책 수립과 관련 기술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혜수 기자 gptngp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