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럽연합(EU) 이탈(브렉시트) 협정에 대해 EU 고위관계자는 22일(현지시간) 24~25일 이집트의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리는 EU·아랍연맹 정상회의 중에 영국의 메이 총리와 EU 투스크 의장이 만날 예정이지만 합의에 이를 가능성은 낮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영국 측은 메이 총리가 의회의 승인을 받을 수 있는 이탈협정의 수정을 협상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지지를 받을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는 게 외교가의 관측이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