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의 신중호 설립자는 28일(현지 시간)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라인은 자기 만족의 정체에서 벗어나 무 현금 지불 및 핀테크 서비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인의 메시징 앱은 단순한 의사소통을 넘어 일본에서 대단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람들은 게임, 결재, 일자리 정보, 그리고 보험을 구매하기 위해 이 앱을 사용한다.
현재 라인은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 월 평균 1억6400만 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18년도에 라인은 노무라(Nomura)와 미즈호 금융 그룹(Mizuho Financial)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금융 서비스 및 인공지능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라인의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라인 페이(Line Pay)는 일본의 무 현금 결재 서비스를 두 배로 늘린다는 계획에 따라 핀테크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라인은 핀테크 사업을 3년 만에 수익성 있는 비즈니스로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