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네이버 자회사 '라인(Line)', 결제 및 핀테크 서비스로 비즈니스 확장

공유
1

[글로벌-Biz 24] 네이버 자회사 '라인(Line)', 결제 및 핀테크 서비스로 비즈니스 확장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에 1억6400만 명의 사용자 확보

인터넷 검색 엔진 네이버의 자회사인 라인(Line)이 결제 및 기타 핀테크(FinTech) 서비스 분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일본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라인의 메시징 앱은 사람들이 게임, 결재, 일자리 정보, 그리고 보험을 구매하는 데 사용한다.이미지 확대보기
인터넷 검색 엔진 네이버의 자회사인 라인(Line)이 결제 및 기타 핀테크(FinTech) 서비스 분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일본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라인의 메시징 앱은 사람들이 게임, 결재, 일자리 정보, 그리고 보험을 구매하는 데 사용한다.
[글로벌이코노믹 김형근 편집위원] 인터넷 검색 엔진 네이버의 자회사인 라인(Line)이 결제 및 기타 핀테크(FinTech) 서비스 분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라인의 신중호 설립자는 28일(현지 시간)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라인은 자기 만족의 정체에서 벗어나 무 현금 지불 및 핀테크 서비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회사가 혁신을 제공할 수 있는 일정한 위치에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미국과 유럽의 기업 사례들이 보여주었듯이 우리는 덩치는 크고 행동은 느릿느릿한 기업이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라인의 메시징 앱은 단순한 의사소통을 넘어 일본에서 대단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람들은 게임, 결재, 일자리 정보, 그리고 보험을 구매하기 위해 이 앱을 사용한다.

현재 라인은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 월 평균 1억6400만 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18년도에 라인은 노무라(Nomura)와 미즈호 금융 그룹(Mizuho Financial)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금융 서비스 및 인공지능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라인의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라인 페이(Line Pay)는 일본의 무 현금 결재 서비스를 두 배로 늘린다는 계획에 따라 핀테크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라인은 핀테크 사업을 3년 만에 수익성 있는 비즈니스로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