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채권 시장에서 편당 발행액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노무라 등 11개사가 맡아

발표 자료에 따르면 상환 기한은 2025년 4월이며 이율 임시조건은 연 1.3∼1.9%로 오는 12일 결정할 방침이다. 신청기간은 15일부터 25일까지이며, 노무라증권과 다이와증권 등 11개사가 맡아 이달 중 판매할 예정이다.
소프트뱅크G 사와다케 다이스케(澤竹大輔) 대변인은 이번 채권 발행은 개인용으로 조달자금은 기발행 채권의 상환자금으로 충당한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는 올해 5월과 9월을 기한으로 총 7000억엔(약 7조1455억원)에 달하는 상환을 계획하고 있다.
다이와증권의 오오하시 토시야스(大橋俊安) 수석 신용 애널리스트는 "1%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하는 것으로, 일반 기업의 사업채에서 보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며 강한 수요가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