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마사회에 따르면, 지난 3월 하순 마사회 장수목장 주최로 사업에 착수한 승용마 시범생산은 고부가가치 말산업 발전을 위해 승용마 생산기술의 상용화와 기술보급을 목표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축산발전기금의 '인공수정 지원' 재원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시범사업이 본격화된 것이다.
특히, 승용마 생산농가는 자연교배의 교배료를, 인공수정에는 정액료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이며, ▲인공수정 90두 ▲자연교배 60두 ▲수정란 이식 4두가 지원된다.
인공수정의 정액은 내륙과 제주도로 나눠 각각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와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제공한다.
아울러 자연교배는 거점번식지원센터가 있는 경기 용인, 전북 장수, 경북 상주, 제주 등 4곳에서 가능하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