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소비자원이 전국의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백화점, 기업형 슈퍼마켓(SSM), 편의점 100곳에서 판매되는 간편식품 10개 품목 40개 상품의 판매가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오뚜기 맛있는 오뚜기밥'도 백화점(1694원)과 대형마트(900원) 간 가격 차이가 46.9%, '동원 양반 밤단팥죽'은 편의점(3500원)과 전통시장(1904원) 가격 차이가 45.6%에 달했다.
40개 조사 대상 상품 중 5개 유통업체 전체에서 판매되는 상품 15개의 구매비용을 분석한 결과, 대형마트가 2만5057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편의점이 3만3450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은 2만7315원, SSM은 2만8314원, 백화점은 2만9429원이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