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지질조사국(USGS)은 8일 새벽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북동쪽 해상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지진의 진앙은 인도네시아 몰루카해 테르나테섬 남서쪽 129㎞ 지점이다. 진원의 깊이는 24.9㎞이다.
이런 가운데 美지질조사국은 캘리포니아에 규모 7.0 이상 강진 확률이 1% 라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에 지난 4~5일(이하 현지시간) 하루 간격으로 규모 6.4, 7.1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7일 캘리포니아에 규모 7.0 이상의 강진이 향후 몇 주 안에 다시 발생할 확률은 1%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북동쪽으로 240㎞ 떨어진 컨카운티 리지크레스트 인근 지역에서는 4일 지진 이후 최소 2700건의 여진이 발생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주필/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