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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캘리포니아 지진 아시아 확산, 인도네시아 쓰나미 조기경보 …일본 기상청 환태평양 불의 고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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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캘리포니아 지진 아시아 확산, 인도네시아 쓰나미 조기경보 …일본 기상청 환태평양 불의 고리 비상

8일 인도네시아에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8일 인도네시아에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지진이 아시아에 확산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에 지진이 일어났다. 쓰나미 조기 경보도 발령됐다. 일본 기상청은 환태평양 불의 고리 비상 관찰에 들어갔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8일 새벽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북동쪽 해상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지진의 진앙은 인도네시아 몰루카해 테르나테섬 남서쪽 129㎞ 지점이다. 진원의 깊이는 24.9㎞이다.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은 곧바로 쓰나미 조기 경보를 발령했다.

이런 가운데 美지질조사국은 캘리포니아에 규모 7.0 이상 강진 확률이 1% 라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에 지난 4~5일(이하 현지시간) 하루 간격으로 규모 6.4, 7.1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7일 캘리포니아에 규모 7.0 이상의 강진이 향후 몇 주 안에 다시 발생할 확률은 1%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북동쪽으로 240㎞ 떨어진 컨카운티 리지크레스트 인근 지역에서는 4일 지진 이후 최소 2700건의 여진이 발생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주필/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