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15일(현지시간) 2018년에 세계인구의 9명 중 1명인 8억2,000만 명이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또한 북한에서는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영양실조에 빠져있으며, 북한의 식량사정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이 올해 3월에 공표한 보고서에서도 북한의 2018년 식량생산량이 자연재해 등에 의해 과거 10년래 최저수준까지 떨어졌으며 특히 농촌을 중심으로 식량부족이 심해지고 있다고 지적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