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브라질 매체와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삼성페이는 지난 2016년 7월 19일 브라질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3년 만에 대표 모바일 결제서비스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다.
등록 카드 수, 사용량은 물론 활성 사용자 수도 급증하는 추세다. 삼성페이는 지난해 7월부터 12개월간 활성 사용자수가 80%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 중 약 65%가 디지털 지갑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 영향으로 삼성페이 사용자가 증가한다고 현지 언론은 분석했다.
브라질의 파울로 세자르 나스시멘토 수석 애플리케이션 매니저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항상 소비자의 요구 사항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면서 “삼성페이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업계에서 브라질 소비자의 보안 요구 사항 등을 충족시키기 위해 브라질에서 서비스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삼성페이는 브라질에서 사용자 증가와 서비스 시작 3년을 기념해 고객들에게 특별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삼성페이를 사용할 때마다 리워드 포인트를 30포인트 추가 적립해죽 있다. 이번 이벤트는 8월 19일까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브라질 현지에서도 모바일 결제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본다”며 “삼성페이의 편리성이 입소문을 타고 또 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기종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사용자 증가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