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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수학, 소프트웨어(SW)를 더하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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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수학, 소프트웨어(SW)를 더하다' 개최

수학·정보교사 한마당, 전국 교사 800명 참가

대전 KT 연수원에서 열린 '2017년 수학교사 한마당'. 사진=탈무드창의교육이미지 확대보기
대전 KT 연수원에서 열린 '2017년 수학교사 한마당'. 사진=탈무드창의교육
지능정보사회에 대비한 수학·정보교육의 변화 방향을 교사들이 함께 모여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6~9일 4일간 대전 케이티인재개발원에서 '제7회 수학·정보교사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과 간 경계를 넘어,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인 과제발굴력과 문제해결력 등을 교사들이 직접 체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본 행사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수학교사 한마당'으로 개최되었으나, 수학‧소프트웨어의 중요성과 양 교과 간 융합교육 필요성을 고려하여 올해부터 수학‧정보교사 한마당으로 확대·진행된다.

국내 최대 수학 유튜브 채널 '수학의 신'을 운영하는 대중 수학 소통 전문가 이상엽 씨가 '수학의 존재 이유'를 주제로 수학 공부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수학·정보 교사가 모둠활동을 통해 융합교육 가능성과 방법을 논의하고, 다양한 소프트웨어·교구·놀이 등을 활용해 쉽고 재미있는 교육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특히 교사들은 학생 특성에 맞춘 학습 개선 프로그램인 수학클리닉과 블록코딩을 활용하여, 쉽게 도형을 작도할 수 있는 공학 도구 '알지오메스'를 체험한다.

알지오메스(Algeomath)는 대수에서 기하까지 수학을 다루는 컴퓨터 프로그램이다.
이와 더불어 학생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수학·소프트웨어 개념을 교사들이 직접 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설명해보는 교사 말하기 마당이 진행된다.

교사들이 학교에서 실천하고 있는 체험·탐구 중심 수업사례와 결과를 소개하고 개선방안을 함께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임창빈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수학·정보교사 한마당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해나갈 우리 학생들의 미래역량 함양을 위해 선생님들의 수업 개선과 융합교육의 방향에 대해 함께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