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열리는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13개 부문별로 산업 현장의 품질 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경상남도, 거제시가 공동 주최했으며 대회는 지난달 말 거제시에서 열렸다.
제주개발공사는 이 자리에서 설비(TPM: Total Productive Maintenance)와 자유형식 등 두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설비 분야에서는 제주개발공사 생산2팀 분임조인 '이글스'가 참여했다. 이들은 2004년부터 현재까지 설비 고장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설비종합효율을 기존보다 11.5% 향상시켰다.
오경수 사장은 "제주삼다수를 만드는 사람들은 제조 공정에서도 혁신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제주삼다수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