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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서 은메달 2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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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서 은메달 2개 수상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수상했다. 사진은 은메달을 받은 제병팀 분임조 'CAP:Clean And Perfect'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수상했다. 사진은 은메달을 받은 제병팀 분임조 'CAP:Clean And Perfect'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가 '산업계의 전국체전'이라 불리는 '제45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품질 혁신 노력을 인정받아 은메달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매년 열리는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13개 부문별로 산업 현장의 품질 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경상남도, 거제시가 공동 주최했으며 대회는 지난달 말 거제시에서 열렸다.
제주개발공사는 이 자리에서 설비(TPM: Total Productive Maintenance)와 자유형식 등 두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설비 분야에서는 제주개발공사 생산2팀 분임조인 '이글스'가 참여했다. 이들은 2004년부터 현재까지 설비 고장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설비종합효율을 기존보다 11.5% 향상시켰다.

또 자유 형식에 출전한 제병팀 분임조 'CAP:Clean And Perfect'는 삼다수 병뚜껑 제작 공정인 캡핑 공정에서 원료 투입구를 변경하거나 원료에 혼입된 분진을 포집하는 방법을 개선, 뚜껑 모양이 변형되는 현상을 감소시켰다.

오경수 사장은 "제주삼다수를 만드는 사람들은 제조 공정에서도 혁신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제주삼다수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