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자동차 메이커와 부품, IT 기업들이 자율주행 분야에서 중국 주도의 '강력한 동맹'이 결성돼 주목을 끌고 있다고 중국 최대의 자동차 포털사이트 치처즈지아(汽车之家)가 보도했다.
연맹 멤버를 살펴보면, 다임러와 BMW, GM, 지리(Geely), 상하이자동차(SAIC), 둥펑(Dongfeng), 이치자동차(FAW), 베이치신에너지(Beiqi New Energy) 등의 자동차 메이커를 포함해, 보쉬(Bosch), 델파이(Delphi) 등 부품 업체뿐만 아니라, 화웨이(Huawei), 텐센트(Tencent), 디디(Didi), 포니닷AI(Pony.ai, 小马智行), 위스커지(驭势科技) 등도 포함됐다.
동맹을 주도한 전기차백인회는, 이번 동맹을 통해 자동차 및 부품, 통신 및 신에너지 분야의 관련 부서, 연구 기관 및 기업과 연계하여 자율주행 및 운송, 통신 및 도시 인프라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자율주행 기술 검증, 기술 표준 등의 개발을 촉진하여 산업 혁신 및 발전을 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