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락지 ‘피플’이 매년 발표하는 ‘가장 섹시한 남자’에 올해는 미국 소울 가수 존 레전드가 뽑혔다. 지난해 ‘가장 섹시한 남자’는 영국의 배우 이드리스 엘바였다.
레전드는 지난해 40세가 넘은 나이로 미국 그래미, 에미, 오스카, 토니 4개상을 제패하는 흑인으로는 첫 쾌거를 이뤘다. 레전드의 아내로 모델 크리스틴 타이겐은 당장 트위터 자기소개를 경신하며 “가장 섹시한 남자와 침대를 같이 하고 있다”며 글을 올렸다.
레전드의 트윗에는 “글쎄 그러나 이드리스의 1995년 사진도 보고 싶다 (당시부터 좋은 남자네)”이라고 맞받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