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은 이를 위해 25일과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혁신성장 쇼케이스 ’에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전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르노삼성은 행사 기간 트위지 3대를 전시한다. 르노 트위지는 복잡한 도심에서 출퇴근이나 배달, 경비, 시설 관리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르노삼성은 지난달 부산공장에서 생산한 142대의 트위지를 수출했다.
르노삼성 황은영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르노 트위지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청사진을 보여줄 수 있는 차량으로 아세안에서 활용도가 높다”며 “이번 행사가 각국 대표에게 트위지에 대한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본부장은 “현재 트위지를 유럽에 수출하고 있다”며 “향후 아세안 국가를 비롯해 수출 지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르노삼성은 올해 1∼10월 7만5924를 수출해 전년 동기(11만9368대)보다 수출이 36.4% 감소했다. 같은 기간 국산차 수출은 0.3%가 줄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