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현지 보건부는 국립위생역학연구소와 호찌민 시 파스퇴르 연구소로부터 4명의 추가확진자에 대한 정보를 받아 발표했다.
51번째 확진자는 하노이 박뚜리엠구 쑤안 딘에 거주하는 22세 여성이다. 지난달 23일부터 3월 12일까지 유럽 여러 지역을 다녀왔다. 52번 확진자는 24세 여성으로 꽝닌성 하롱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9일 런던에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53번째 확진자는 체코 국적의 남성으로 이탈리아 사람들과 접촉이 있었다. 지난 10일 호찌민 시에 입국해 1군에 위치한 호텔에 머물다가 14일 피로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했다가 폐렴증세를 보여 열대성질환병원으로 후송됐다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산추세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베트남 외무부는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지역에서 왔거나 경유한 사람들에 대한 항공사의 내부 규정을 업데이트해 건강상태를 증명하는 문서를 확인한 후 비행할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서류를 확인토록 통지했다. 또한 베트남에 있는 외국인들도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엄격하게 유지하도록 한다고 규정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