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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알리바바 마윈 전 회장 , 아프리카 모든 국가에 마스크와 코로나 19 진단기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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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알리바바 마윈 전 회장 , 아프리카 모든 국가에 마스크와 코로나 19 진단기 기증

알리바바 마윈 전 회장이 아프리카 모든 국가에 마스크와 코로나 19 진단기를 기증할 예정이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알리바바 마윈 전 회장이 아프리카 모든 국가에 마스크와 코로나 19 진단기를 기증할 예정이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임성훈 기자] 중국의 억만장자 알리바바의 공동 설립자인 마윈 전 회장이 아프리카의 모든 국가에 마스크, 코로나19 테스트 키트와 보호복을 기증하여 코로나19와 싸우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마윈 전 회장은 총 110만 개의 테스트 키트, 600만 개의 마스크, 6만 개의 보호복과 안면 보호대를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임상 치료를 위한 온라인 교육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아프리카 대륙의 지역 의료 기관과 협력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우리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면 세계는 아프리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상상할 수 없는 결과를 맞이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아프리카는 지금까지 300건이 넘는 사례가 확인 되었으며 이 중 이집트에서 가장 많은 110건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마윈 전 회장이 지원하는 물품은 에티오피아의 아디스 아바바(Adis Ababa)에 배송될 예정이며, 아비 아흐메드(Abiy Ahmed) 에티오피아 총리가 다른 아프리카 국가에 공급되는 물품의 공급을 감독할 것이라고 마윈 회장 측은 밝혔다.

또한 마윈 전 회장은 50만 개의 코로나19 테스트 키트와 100만 개의 안면 마스크를 미국에 기부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그는 또한 이란 뿐만 아니라 유럽에도 기부를 하겠다는 계획 역시 함께 밝혔다.

빌 게이츠 등 세계의 억만장자들이 기부 행렬에 동참하지만 코로나19는 여전히 유럽과 미국을 강타하며 여러 분야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고 있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