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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도쿄올림픽 연기 예상했지만 소식 들으니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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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도쿄올림픽 연기 예상했지만 소식 들으니 당혹”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주장 김연경.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주장 김연경. 사진=뉴시스
김연경(32·터키 엑자시바시)이 도쿄올림픽 연기를 당연한 결정이라며 2021 도쿄올림픽을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25일 소속사 라이언앳을 통해 "도쿄올림픽이 연기될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실제로 연기 소식을 들으니 당혹스럽긴 하다"면서도 “잘 버티고 준비해서 2021 도쿄올림픽을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연경은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주장으로 복근 부상을 참고 도쿄올림픽 아시아 대륙예선을 치렀다.

도쿄올림픽은 김연경의 '마지막 올림픽'이다.

그는 "2020년 올림픽만 바라보고 지금껏 달려왔다”며 “꿈의 무대가 눈앞에 있었는데 연기되면서 우리 선수들도 다시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하니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이미 연기가 발표됐으니, 잘 버티고 준비해서 2021 도쿄올림픽을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