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은 25일 소속사 라이언앳을 통해 "도쿄올림픽이 연기될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실제로 연기 소식을 들으니 당혹스럽긴 하다"면서도 “잘 버티고 준비해서 2021 도쿄올림픽을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도쿄올림픽은 김연경의 '마지막 올림픽'이다.
그는 "2020년 올림픽만 바라보고 지금껏 달려왔다”며 “꿈의 무대가 눈앞에 있었는데 연기되면서 우리 선수들도 다시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하니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이미 연기가 발표됐으니, 잘 버티고 준비해서 2021 도쿄올림픽을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