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코로나19로 판로 축소와 매출 감소의 어려움을 겪는 국내 농가를 돕기 위해 끼리끼리 측과 농활프로젝트 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번 1, 2차 방송에서 상품 가격은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중 가격보다 20%~40% 저렴하게 책정됐다.
2차로 진행된 29일 오전 1시 방송에서는 박명수, 장성규, 은지원, 성규, 이수혁이 춘천의 아스파라거스와 파주의 장미, 수국 등 화훼 상품을 소개했다. 방송 종료 20분을 남기고 약 4000개의 물량이 다 팔렸다.
방송 종료 후 CJmall의 ‘농활프로젝트 기획전’ 페이지에는 “어려운 농가 사정을 알게 돼 유익했다” “취지가 너무 좋다” “코로나19 피해 농가에 힘을 보탤 좋은 기회가 생겼다”라는 등의 글들이 올라왔다.
CJ오쇼핑의 관계자는 “심야 시간(오전 1시)에 방송됐음에도 불구하고 반응이 좋아 놀랐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상생 방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