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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중소기업 수출전문가 200명 양성...29일까지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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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중소기업 수출전문가 200명 양성...29일까지 참가자 모집

'청년글로벌마케터' 사업...선발되면 기업과 연계 해외현지 활동 지원

박영선(오른쪽 두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브랜드-K 최종 품평회에 참여해 행사 참가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이미지 확대보기
박영선(오른쪽 두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브랜드-K 최종 품평회에 참여해 행사 참가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수출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청년글로벌마케터' 사업 추진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청년글로벌마케터 사업은 정부가 수출 전문인력 부족으로 수출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마련한 지원 프로그램이다.
청년마케팅 양성과정 지원대상은 만 19세에서 34세 미만 청년으로, 지난해 7월 이후 신규 채용됐거나 사업수행기관인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추천을 받아야 한다.

선발 인원은 200명(기업당 2명 이내)이며 오는 7월까지 3회 이상 분할 모집된다.

중기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출입국이 제한된 상황을 고려해 외교적 노력으로 입국 제한이 풀린 교역 국가를 대상으로 청년마케터를 해외마케팅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선발된 청년마케터는 3주간 무역이론과 무역실무, 영어 등을 이러닝 방식으로 이수해야 하며 항공비, 체제비 등을 지원 받아 해외 현지에서 바이어 면담, 제품 주문 수주 등 영업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청년마케터의 신속한 업무 적응을 위해 동일 직장 내 선임 직원 중에서 1인 1 멘토를 지정할 방침이다.

추진 일정은 오는 6월부터 청년마케터 양성 과정을 본격 진행한 뒤 7월까지 순차적으로 청년마케터와 참여기업을 선정·연계할 예정이다.
청년글로벌마케터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한국종소벤처무역협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