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글로벌마케터 사업은 정부가 수출 전문인력 부족으로 수출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마련한 지원 프로그램이다.
선발 인원은 200명(기업당 2명 이내)이며 오는 7월까지 3회 이상 분할 모집된다.
중기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출입국이 제한된 상황을 고려해 외교적 노력으로 입국 제한이 풀린 교역 국가를 대상으로 청년마케터를 해외마케팅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선발된 청년마케터는 3주간 무역이론과 무역실무, 영어 등을 이러닝 방식으로 이수해야 하며 항공비, 체제비 등을 지원 받아 해외 현지에서 바이어 면담, 제품 주문 수주 등 영업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청년마케터의 신속한 업무 적응을 위해 동일 직장 내 선임 직원 중에서 1인 1 멘토를 지정할 방침이다.
추진 일정은 오는 6월부터 청년마케터 양성 과정을 본격 진행한 뒤 7월까지 순차적으로 청년마케터와 참여기업을 선정·연계할 예정이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