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연례 주주총회 전날에 파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직원들을 충분히 보호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800명 이상의 맥도날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인용하며, 42%가 경영진으로부터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46%가 징계가 되거나 불이익을 받을까 봐 아프지만 직장에 출근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파업은 국제서비스노동조합(Service Works International Union)이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 케이 헨리 국제서비스노조 회장은 "이것은 선택에 관한 것"이라고 말하며, "맥도날드는 옳은 일을 할 수 있고 노동자들을 보호할 수 있음에도 하지 않는 쪽을 택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회사 측은 이들 노동자들의 주장에 대해 전국 85만 맥도날드 직원의 대표성이 없다며 반박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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