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과제는 융합트랙 6개, 융합대학원 2개 등 8개 과제이며 정부는 2024년까지 5년간 최대 23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융합트랙은 기업·산업 수요에 기반한 커리큘럼 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R&D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융합대학원은 다학제간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학과(전공) 개설을 통해 에너지는 물론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신기술과 인문·사회·경제 등 다른 분야 지식을 두루 갖춘 융복합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선정평가 결과 융합트랙은 영남대(수소), 한양대(안전) 등 6개 대학이, 융합대학원은 광주과학기술원과 전북대가 선정됐다.
선정 대학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대학원 내 기술융합 교육 커리큘럼 신설, 학과(전공) 개설 등에 착수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산업부는 에너지전환을 뒷받침하고 기술 융복합을 선도하며 에너지신산업을 이끌어나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에너지 융합대학원은 2024년까지 10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보다 다양한 기업의 수요와 기술 융복합 추세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융합 커리큘럼 개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장원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tru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