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도 방역 당국에 "한국에 오기 전 미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서 지난 21일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A씨는 지난 29일 제주에 온 후 밀접 접촉자가 가족 2명 외에 없으며 대부분 시간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현재까지 조사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9일 오후 5시 30분께 미국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 이후 같은 날 김포 출발, 제주행 항공편에 탑승했다.
A씨는 지난 29일 오후 10시 50분께 제주국제공항에서 부모가 거주하는 집까지 자가용으로 이동했고 귀가 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다음날인 30일 서귀포보건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고 당일 오후 7시 20분께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
도의 조사에서 A씨는 도내 이동 내내 마스크를 착용했고 자가 격리를 해 가족 2명 외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