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테슬라 차량의 오토파일럿 모드를 작동시키면 이 사건에서는 앞차와 간격이 가까워지면 속도가 줄도록 돼 있으나 제대로 기능이 작동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1일(이하 현지시간) 일렉트렉 등 외신이 따르면 문제의 차량은 보급형 ‘테슬라 모델 3’로 지나달 31일 대만의 한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한참 전방에 트럭이 쓰러져 있는 상황인데도 이를 전혀 인식하지 못한채 전 속력으로 트럭에 추돌하는 사고를 냈다.
이 장면을 잡은 동영상들에 따르면 문제의 테슬라 전기차 운전자가 추돌 직전에 브레이크를 밟았거나 자동 브레이크 시스템이 작동한 것으로 보이지만 사고를 피하기에는 이미 늦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3는 테슬라 전기차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차종이다.
일렉트렉은 자율주행 모드에서는 브레이크를 눌러야 할지 말지를 제대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한데 교통 표지판이나 교각 다리 등 차량이 아니라서 브레이크 작동이 필요하지 않은 멈춰 있는 사물을 식별하는 기술이 아직 완벽한 수준에 이르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사건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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