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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성추행 부장검사' 업무에서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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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성추행 부장검사' 업무에서 배제

부산지검은 만취 상태에서 길을 가던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A 부장검사를 업무에서 배제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부산지검은 만취 상태에서 길을 가던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A 부장검사를 업무에서 배제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부산지검은 만취 상태에서 길을 가던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A 부장검사를 업무에서 배제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은 A 부장검사가 사건 발생 이후 자숙하며 내부 조사를 받았으며 전날 오후부터 연가 형식으로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로 법 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치가 엄정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 부장검사는 조속히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A 부장검사는 지난 1일 오후 11시 15분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 주변에서 길을 가던 여성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신체를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그는 이후 계속 여성을 따라가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