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불가한 시대변화에 맞서기 위해 닛산의 대표 마코토 우치다는 CNBC를 통해 각 기업과의 협력, 전 최고경영자인 카를로스 고슨의 논란으로 인해 무너진 신뢰 재구축, 코로나 바이러스, 지점 및 공장 폐쇄, 실적 미달, 브렉시트에 관해 인터뷰 하며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닛산의 생산량 감축과 생산 모델 수를 69개에서 55개미만으로 줄이는 내용을 포함한 4개년 계획을 공개했다.
마코토 대표는 “회사는 생산 능력, 글로벌 제품군, 비용을 합리화 하여 고정비를 줄일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닛산의 생산효율성을 20%까지 즉, 연간 540만대로 규모를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4개년 계획에 대해서는 “2023년도 말까지 지속 가능한 성장, 금융 안정성 및 수익성을 달성하며 과거 대량생산에 초점을 둔 전략에서부터 벗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닛산은 감산 조치의 일환으로 “구조화, 비용 절감, 효율성 향상을 위해 2800명의 일자리를 없애는 등 12월부터 바르셀로나 공장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선덜랜드 공장 또한 영국이 무역협상 없이 EU를 떠날 경우 공장 운영이 지속 불가능일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닛산은 협력사인 르노, 미쓰비시 등과 함께 각 생산업체는 개별 시장을 중심으로 경쟁력 및 수익성 증가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기도 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