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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폴란드 석유가스공사, LG전자-화학에 LNG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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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폴란드 석유가스공사, LG전자-화학에 LNG 공급

2025년까지 1만9000톤 공급계약 체결

LG전자의 폴란드공장에 LNG공급계약 체결을 발표하는 GNiG 소매부문의 헨릭 무차(Henryk Mucha)사장. 사진=퍼스트뉴스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의 폴란드공장에 LNG공급계약 체결을 발표하는 GNiG 소매부문의 헨릭 무차(Henryk Mucha)사장. 사진=퍼스트뉴스 캡처
LG전자가 폴란드 국영 석유가스공사(PGNiG)로부터 5년간 1만9000톤의 액화천연가스(LNG)를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8일(현지시각) 퍼스트뉴스 등 폴란드 현지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PGNiG는 폴란드 남서부 LG전자공장 인근에 액체상태로 저장된 LNG를 기체로 바꾸는 재기화시설을 올 12월초순에 건설해 LG전자공장에 2025년까지 모두 1만9000톤의 LNG를 공급하게 된다. 이는 이 회사 역사상 최대공급계약이다.
PGNiG가 공급하는 LNG는 폴란드 남서부 브로츠와프(Wroclaw) 인근 코비에르지체에 위치한 LG전자 가전공장에 주로 공급되며 일부는 코비에르지체 소재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 투입된다.

LG화학 브로츠와프에너지는 지난 3월 유럽투자은행으로부터 4억유로의 대출을 받아 전기배터리제조공장을 건설해왔다.

PGNiG 소매부문의 헨릭 무차(Henryk Mucha)사장은 "LG의 예상 공급량은 이전 최대 계약보다 2배 이상 많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