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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국민 응원 위해 쇼핑지원금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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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국민 응원 위해 쇼핑지원금 푼다

이마트는 17일부터, 롯데마트는 18일부터 지급

이마트가 전 지점에서 17~21일 최대 1만 원 상품권을 쇼핑지원금으로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 사진=이마트이미지 확대보기
이마트가 전 지점에서 17~21일 최대 1만 원 상품권을 쇼핑지원금으로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 사진=이마트

대형마트들이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쇼핑지원금을 내놓는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전 지점에서 17~21일 총 30억 원 규모의 쇼핑지원금을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이마트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15일까지 점포 입점 임대매장을 이용한 이들에게 쇼핑지원금 5000원을 나눠줬다. 이 회사는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결제수단에 관계없이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기간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000원, 2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1만 원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상품권은 계산 시 계산대에서 바로 받을 수 있으며 담배·주류·도서·종량제 봉투 등 일부 상품 결제액은 금액 합산에서 제외된다.

롯데마트가 18일부터 전국 모든 점포에서 총 100억 상당의 쇼핑지원 쿠폰을 배포한다. 사진=롯데마트 이미지 확대보기
롯데마트가 18일부터 전국 모든 점포에서 총 100억 상당의 쇼핑지원 쿠폰을 배포한다.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쇼핑지원금을 쿠폰(할인권)으로 준비했다. 18일부터 전국 모든 점포에서 100억 원 상당의 쇼핑지원 쿠폰북(할인권 모음집)을 고객들에게 배포한다.

3만 원 이상 상품을 구매한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는 총 2만 9000원 상당의 쿠폰북(3000원권 3장, 5000원권 4장)을 준다. 롯데·KB·국민·삼성 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는 총 4만 7000원 상당의 쿠폰북(5000원권 3장, 8000원권 4장)을 증정한다.

쿠폰북은 계산대에서 상품 결제 즉시 수령할 수 있다. 무인 계산대를 이용한 고객은 롯데마트의 서비스 데스크인 ‘도와드리겠습니다’에 방문하면 된다. 쿠폰 사용 기한은 오는 20일부터 7월 12일까지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