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KT&G는 해외 여러 국가로 제품을 수출하고 다수의 해외사업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현재 코로나19 사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특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을 세계 곳곳에서 전개하고 있다.
먼저 지난달 국내에서 진단키트를 확보, 인도네시아로 보냈다. KT&G 현지법인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재청(BNPB)에 총 6300명의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전달하며 인도네시아 정부의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에서 '러브 유어셀프 2020(Love Yourself 2020)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는 다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캠페인으로 KT&G는 유튜브 등에 캠페인송을 공개했다.
KT&G 관계자는 "자사의 해외법인 소재국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 지원 등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과 오랜 시간 우호관계를 유지한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우리의 지원이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