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경총, "기업 여름휴가비 올해는 줄었다"

공유
0

경총, "기업 여름휴가비 올해는 줄었다"

이미지 확대보기


올해 여름휴가비를 지급하는 기업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5인 이상 793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여름휴가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91.9%가 올해 여름휴가를 실시하며, 48.4%는 올해 여름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가비를 지급하겠다고 밝힌 기업은 지난해에 비해 6.1%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300인 이상 기업의 경우 여름휴가비를 지급하는 회사가 지난해 60.6%에서 올해는 56.7%로 3.9%포인트 감소했다.

300인 미만 기업의 경우도 53.2%에서 46.6%로 6.6%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의 76%는 최근 경기상황이 지난해에 비해 악화됐다고 했다.

여름휴가 실시기업의 휴가 일수는 지난해의 3.7일과 비슷한 평균 3.8일이었다.
300인 이상 기업은 '5일 이상'이라는 응답이 58%, 300인 미만은 '3일'이 51.2%로 가장 많았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