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에 따르면 교원연수는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됐으며, 2021년까지 1만 명의 핵심 교원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통해 단위학교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 교사들은 연수를 통해 '원격수업 운영 기준안'에 안내된 ▲실시간 쌍방향 수업▲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과제 수행 중심 수업 등 원격수업을 위한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을 직접 경험한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 방식에서는 학생 참여 중심 소프트웨어 수업을 설계하고, 소그룹 활동을 통해 협력 수업의 모델을 체험한다. 콘텐츠 활용 방식으로는 인공지능 교육에 대한 소개를 통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연계하여 프로젝트 활동을 위한 사전 지식을 쌓는다.
과제 수행 방식으로는 개인별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산출물을 제출한다.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비대면 시대로의 전환에 대응해 학교의 수업 뿐 아니라 교사 연수 방법도 변화해야 하며, 교육부는 교사의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새로운 연수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