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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한국어강사 워크숍 “유학생 학업성취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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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한국어강사 워크숍 “유학생 학업성취도 높인다”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교육 전달 방법 개선과 전문성 확보 지속 노력

호남대학교 한국어교육원(원장 윤영)은 8월 12일 유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어강사 35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 호남대학교=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호남대학교 한국어교육원(원장 윤영)은 8월 12일 유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어강사 35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 호남대학교=제공
호남대학교 한국어교육원(원장 윤영)은 지난 12일 유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어강사 35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다음달 7일부터 시작하는 가을학기를 앞두고 코로나19 이후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교과서 중심의 수업에서 탈피해 유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전달 방법과 한국어 교육 능력 강화를 통한 전문성 확보를 위해 마련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김향 한국어강사는 “학생들의 한국어 성취도와 숙달도를 높이기 위해 교재 구성을 비롯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열린 소재의 중요성을 느꼈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에서 걸쳐 한국의 모습과 언어를 전달할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어교육원은 앞으로 한국어 교육에서의 매체 활용 방안,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효율적인 한국어 문법 교육, 말하기 수업 운영,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체계적인 한국어 구사 능력 향상, 한국어 공인언어(TOPIK) 성취도 향상 등의 강의를 통해 유학생 한국어 숙달도를 향상 시킨다는 방침이다.

한국어교육원 윤영 원장은 “교육과정 개편 등을 통해 유학생들의 한국어 숙달도 향상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