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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직접상장 추진' 팰런티어, 올해 매출 42%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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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직접상장 추진' 팰런티어, 올해 매출 42% 증가 예상

데이터 분석업체 팰런티어 테크놀로지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데이터 분석업체 팰런티어 테크놀로지스. 사진=로이터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팰런티어가 올해 매출이 42% 폭증해 사상 최대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다음주 신주공모(IPO) 방식이 아닌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직접 상장하는 이례적인 방식의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팰런티어는 22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42% 폭증한 10억6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팰런티어는 이날 서류에서 조정 영업이익은 1억2100만 달러로 마진폭이 11.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팰런티어는 주로 정부 기관들과 대기업들을 상대로 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체다.

직접 상장 방식에 따라 팰런티어 기존 주주들은 보유 중인 주식의 최대 20%를 새로운 투자자들에게 판매할 수 있다.

작년 매출이 25% 증가한 7억4260만 달러였던 팰런티어는 내년에도 매출 증가율이 30%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매출, 영업익 전망치는 이전 예상치에서 제시한 범위의 중간 수준이라고 CNBC는 전했다.

투자자들은 팰런티어가 얼마나 수요자층을 확대할 수 있는지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125개 기관, 업체에 제한된 수요를 확대하는 것이 관건이라는 것이다.

팰린티어가 쉽게 운용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고객층을 확대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한편 팰런티어 주가는 장외시장에서 주당 9.17달러에 거래돼 기업가치가 대략 176억달러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