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와 첫 전화회담에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고 신화망(新華網) 등이 26일 보도했다.
시 주석은 "과거사 등 중대하고 민감한 문제를 적절히 처리해서 신시대 요구에 부응하는 중일관계의 구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내년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에 대한 지지를 표명, 개최에 협력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시 주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염두에 두고 "중일 쌍방이 적극적으로 다자간주의를 제창하고 실천하자"고 제안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