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과 진행 중이던 추가 경기부양책 협상을 오는 11월 3일 선거 이전까지 중단하고, 선거 뒤 곧바로 재개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클리블랜드 연방은행의 메스터 총재는 이날 오후 CNBC와 인터뷰에서 이는 실책이라고 경고했다.
메스터는 "주지하다시피 경제 회복세는 경기부양책이 없어도 지속될 것이라는 점은 틀림없다"면서도 "그러나 회복 속도는 훨씬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양책 합의가 없다는 점은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메스터는 "여전히 수많은 가계와 소기업들이 지원을 갈구하고 있다"면서 "설령 경기 회복세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어느 정도 더 탄탄한 것이 된다해도 여전히 큰 구멍은 남아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큰 구멍이란 경기회복 흐름에서 벗어나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부문과 많은 실업자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5~8월 급속히 개선됐넌 노동시장 흐름도 9월들어 둔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