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10일(현지시간) 키바가 4000만 유로(약 540억 원)을 들여 유럽에 자동차 부품 공장을 짓는다고 보도했다.
에어 서스펜션 시트는 버스와 트럭 등 대형 차량 운전석에 들어가는 부품이다. 이는 공기를 이용해 좌석이 위아래로 움직이며 차량으로 전달되는 충격을 완화해 운전자 피로를 줄여준다.
키바는 현대차 터키 생산법인 현대아산 지분 30%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와 키바는 1997년부터 동업 관계를 유지해 왔다.
자동차 부품, 금속, 물류 사업 등을 운영 중인 키바는 터키 내에서 규모가 큰 대기업으로 통한다. 국내 기업 중에는 현대차 외에 포스코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성상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