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이하 현지시간) 폴리티코,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슐라이퍼 CEO는 이날 CBS방송의 시사 프로그램 ‘페이스더네이션’에 출연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리제네론의 항체치료제 투약은 여러 가지 투약사례 가운데 하나일뿐이고 이 약의 효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를 기준으로 볼 때 가장 약한 경우에 해당한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슐라이퍼 CEO는 따라서 좀더 확실한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시험이 필수적이라면서 “우리의 치료제에 대한 최종적인 검증을 위한 임상시험이 현재 진행 중이지만 효능에 대한 예비적인 결과는 현재 있다고 보고 긴급사용승인을 미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고 신청을 해놓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