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은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화웨이가 아너를 약 250억 위안(약 4조2480억 원)에 넘긴다고 밝혔다.
매각할 자산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아너의 브랜드를 포함해 연구개발과 관련 공급망 관리 사업 등이 포함된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전부 현금 매각이며, 150억 위안(약 2조5512억 원)에서 250억 위안(약 4조2480억 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우섭협상자로 아너 스마트폰의 주요 유통사인 디지털 차이나가 선두주자로 부상했지만, 다른 구매 희망 업체로는 중국 전자업체 TCL과 경쟁업체 스마트폰 업체인 샤오미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각 진행은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으며, 소식통은 신분을 밝히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화웨이와 디지털 차이나, 샤오미 등은 취재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으며, TCL은 언급을 회피했다고 전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