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원주점 쇼핑몰 공간에 전용 매장을 구성해 원주 청년 마을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강원도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에도 참가 기회를 확대 제공해 상생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원주 관내 120개 마을기업이 입점해 식품(누룽지, 유산균, 발효효소, 한과, 도라지‧생강‧오미자 원액, 칡즙, 황태분말, 설기차), 수공예품(가죽‧매듭‧자수공예, 자작나무 시계, 헤어 액세서리), 공산품(디퓨저, 천연 비누, 휴대폰 액세서리), 화훼(스칸디아모스 화분) 등 60여 개 마을기업 상품을 선보인다.
앞서 9월 3일 홈플러스는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과 마을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광주 계림점에 마을기업 상생샾 1호점의 문을 열었다.
오픈 첫 달 64개 마을기업이 상생샾에 참여했으며, 7000여 명의 고객이 몰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특히 수다협동조합 김부각, 더불어락두부마을협동조합 두부, 예쁜손공예협동조합 마스크 스트랩, 틔움직업재활센터의 구쁘랑(쿠키) 등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덧붙였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착한 소비로 상생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상점(#, shop)이라는 의미가 담긴 상생샾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생과 협력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