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슬림화·점포 구조조정·자산유동화 등 크게 세 가지로 압축돼
온라인 사업의 성장과 점포 정리 기반으로 4분기 실적 향상 '기대'
온라인 사업의 성장과 점포 정리 기반으로 4분기 실적 향상 '기대'
이미지 확대보기이마트‧현대백화점그룹에 이어 롯데그룹이 정기 인사를 앞둔 만큼, 업계 관계자들은 롯데쇼핑의 인력 개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들은 매년 12월 초·중순께 이뤄지던 임원 인사를 올해는 한 달 정도 앞당겨 이뤄질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여기에 앞서 지난 8월 이례적인 인사가 발표된 만큼 대대적인 물갈이가 이뤄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앞서 롯데쇼핑은 지난달 회사 헤드쿼터(HQ) 기획전략본부장(상무)에 정경운 전 동아ST 경영기획실장을 선임했다. 이 자리는 백화점·e커머스·마트·슈퍼·롭스 등 5개 유통 사업부 경영 전략을 총괄하는 요직이다.
최근 롯데쇼핑은 동일 직급에 장기간 머문 간부급(과장) 이상 직원 등을 대상으로 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퇴직자에게는 재직 연차별로 퇴직 위로금을 계산해 지급한다. 위로금은 퇴직금에 더해 기본급 2년 치로 산정될 예정이다.
롯데쇼핑은 점포 구조조정과 자산유동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앞서 1분기 실적 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백화점 5곳과 마트 16곳, 슈퍼 75곳, 롭스 25곳 등 연내 실적이 부진한 121개 매장을 폐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올해 들어 백화점과 할인점(대형마트), 슈퍼, 롭스의 매장 99곳의 문을 닫았고, 이는 당초 목표치의 약 80%에 해당한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지난 5월 영플라자 청주점을 폐점한 이후 연내 추가 폐점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마트는 오는 30일 문을 닫는 구로점과 도봉점 등을 포함해 12개 매장을 정리할 예정이다. 롯데슈퍼 매장은 현재 63곳이 문을 닫았고 롭스 매장 가운데 23곳이 영업을 중단했다.
롯데쇼핑의 4분기 실적 전망은 밝은 편이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분기부터 백화점 업황이 턴어라운드(흑자 전환)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점포 구조조정 효과로 추가적인 실적 상승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롯데ON은 올해 3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GMV(총 거래액) 성장률이 3.5%에 불과했지만 지난 10월부터 서서히 개선되는 추세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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