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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코로나 경기 회복 위해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지원 계속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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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코로나 경기 회복 위해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지원 계속 필요"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미 경제가 코로나로 인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재정과 금융정책 양쪽의 지원이 계속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미 경제가 코로나로 인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재정과 금융정책 양쪽의 지원이 계속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제롬 파월 미 연준(FRB) 의장은 1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급속한 확대는 미 경기회복에 큰 우려를 안겨주고 있으며 미 경제가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재정과 금융정책 양쪽의 지원이 계속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온라인으로 열린 미 캘리포니아 베이 에어리어 카운슬 행사에서 “FRB는 경기회복 지원을 위해 필요한 모든 정책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하고 “한층 더 강력한 재정 정책 지원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파월은 또 FRB의 긴급 융자 조치를 종료시키거나 채권 매입 규모의 축소를 검토할 시기는 아직 아니라고 지적했다. 현재 보이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재 확산에 대해서는 “사람들의 경제 활동이 위축되고 모든 것이 소극적으로 돼 경기 침체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극히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백신이 높은 유효성이 나타났다는 뉴스가 잇따랐던 것에 대해서는 중기적으로는 당연히 환영해야 하지만 널리 실용화되려면 시간이 걸린다며 감염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어 향후 몇 달은 매우 곤란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